한국, 핵폭발장치 제조기술 보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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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요크 1일 합동】한국과학자들은 이미 핵폭발 장치를 제조할 수 있는 이론적인 지식과 기술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뉴요크·타임스」지가 1일 서방 및 한국외교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소식통들은 한국이 핵「에너지」 의 평화목적을 위한 여러 핵 시설을 조립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갔으며 이러한 발전은 궁극적으로 한국의 독자적인 핵 폭탄생산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뉴요크·타임스」지는 전했다.
동지는 『한국, 강력한 압력 때문에 프랑스」로부터의 핵 「플랜트」도입계획포기』라는 제하의 8단 기사에서 한국정부가 실제적으로 핵 폭탄을 제조하는 단계로 넘어 들어갈 의사를 갖고 있다는 징조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지는 이어 한 한국외교관의 말을 인용, 미국이 「프랑스」와 한국정부에 대해 한국정부의 핵「플랜트」도입계획을 강력히 항의하면서 이는 한국이 핵무기를 취득하고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고 군사력균형을 깨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다른 한국관리들은 미국이 한국정부가 미국의 이러한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한국의 평화목적을 위한 원자로도입을 봉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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