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진 6백여명 고향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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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재일동포 성묘단에 제3진 1천여명중 6백여명이 포항.경주.울산 등지의 관광에 이어 29일 하오 3시 부산역에 도착, 가족.친지들과 만나 제각기 고향으로 떠났다.
역광장에는 3천여명의 가족.친지 환영객들이 나와 이들을 태운 21대의 「버스」가 도착하자 손을 흔들어 환영했다.
50년전 관부연락선 안에서 태어나 처음 모국땅을 밟았다는 김경석씨(51.일본「오오사까」거주)의 부인 김경순씨(47)는 딸과 함께 모국청년과 결혼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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