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대 수석합격생은 이렇게 공부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자연계 수석 이동수군(경기고)>
서울대 자연계(의예과)에 수석으로 합격한 이동수군(18)은 서울 인문사회계 수석 한위수군(경북고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과 주임교수인 이종훈씨(50)의 2남1녀중 장남.
이군의 어머니 심은숙씨(45)는 『올해 동수가 고교(경기고)를 수석으로 졸업하지 못하고 「우량상」만을 탔기 때문에 수석합격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군은 『학교공부를 열심히 했을뿐 특별한 비결은 없었다』고 말하면서 『수석을 차지했다기 보다도 지망학과(의예과)에 합격했다는 기쁨이 더욱 크다』고 겸손해 했다.
이군은 『2년동안 서울대 수석을 모교인 경기고교가 차지하지 못하다가 내가 3년만에 차지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장래희망은 아버지와 같이 인간생명에 대해 연구, 꺼지는 생명을 연장시키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