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해양개발연」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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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국내 석유개발문제와 관련, 충남대덕학원연구도시에 올해안에 석유및해양개발연구소를 신설하여 대륙붕과 내륙지에서 현재추진중인 전반적인 석유개발문제를 연구, 담당토록 할 계획이다.
19일 관계당국에 의하면 정부 외 전략산업연구소 건설계획과 관련, 올해 들어서①포항영일만일대에서 실제석유가 나왔고 ②그동안 중단됐던 대륙붕개발사업을 재개할 계획인데다 ③한·일 공동개발구역인 제7광구에 다량의 석유매장이 예상되고 있어 전반적인 석유개발문제와 그 연구를 담당할 기관설치가 절실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덕에 신설할 2개의 연구소 중 해양개발연구소는 이미 UNDP동으로부터 1백40만「달러」의 재원을 확보했고 올해 예산에도 4억2천8백만원을 확보해놓고 있는데 주업무는 해양부존자원의 조사와 이용개발을 담당한다.
또 석유연구소는 국내각계의 관계전문가들로 구성한 연구「팀」구성과 함께 외국 전문기술 용후과의 석유개발등의 연구활동을 벌이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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