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는 희대의 바람둥이 평생 여성 천6백명과 관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고 「케네디」미대통령은 대통령 재직시 「마릴린·몬로」를 비롯한 일류여배우들과는 물론 백악관 여직원·「스튜어디스」등 많은 미인들과 정사를 즐겼다고 시사주간지 「타임」 이 보도.
이 잡지는 「케네디」는 부인 「재클린」이 외출 중 백악관에서 많은 여자들과 정사를 즐겼다고 밝히고 「케네디」의 절친한 남자친구들이 젊은 여자를 백악관으로 보내는 것이 보통이었고 비밀경호원들은 대통령의 지시로 걱정하면서도 이 같은 여인들을 통과시켰다고 보도.
이 잡지는 또 「몬로」양과 「제인·맨스필드」는 친한 친구들에게 「케네디」와 정사를 가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하고 「몬로」양과 「케네디」와의 관계는 백악관· 「뉴요크」의 「칼라일·호텔」, 「비벌리힐즈」의 「비벌리힐즈·호텔」, 「샌터모니커」시의 남우「피터·로포드」씨 저택 등에서 추적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년간 「케네디」의 성생활을 추적했던 작가 「콘던」씨에 의하면 「케네디」 는 평생 약1천6백명의 여자와 관계했다고 한다.
하원의원에 당선 됐을 때 「케네디」는 이미 4백70명의 여자와 관계했고 5년 후 상원에 진출했을 때는 9백3명의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했다고 「콘던」씨는 주장했다.
그는 『「케네디」가 대통령 취임식 날 새벽에도 3명의 여자들과 관계한 후 식전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로이터·UP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