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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겨울녹이는 「세모온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연말을 맞아 각 관공서·사회·단체·기업체·가정에서는 정부의 불우이웃 돕기운동에 호응, 양로원·고아원등 사회복지 시설에 수용된 불우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과 위로금, 일선 군부대등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는등 세모인정은 예년보다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청은 18일 그동안 각계에서 기탁한 불우이웃돕기성금 1천만원과 연탄5만개, 양곡2천3백부대를 각 구청·출장소에 전달, 영세주민들에게 나눠주도록 했다.
이 성금과 선물은 서울시내「버스」회사·각 연탄업체·직장새마을금고·양곡상등에서 기탁한것.
▲중앙일보사 이종기상무등 임직원5명은 18일하오1시 육군제5019부대를 방문, 돼지16마리등 위문품을 전하고 장병들을 위문했다.
▲대한유리공업주식회사(회장 김봉재)는 19일 자매결연부대인 육군9078부대장병들에게 세말위문품으로 TV2대·축구공·배구공등 50개를 전달했다. 대한유리는 또 자매결연의 영생애육원 원생들에게 라면50상자·밀가루10부대를, 회사인근의 영등포구당산2동·양평2동주민 85가구에 쌀3백4부대(10kg들이)를 각각 전달, 이들을 위로했다.
▲한양대학부속병원 소앗과의사·약사·간호원등은 19일 자매결연고아원인 향림원(성동구 성수동 2가325)을 찾아 1백여명의 정신박약아동들을 진료하고 연탄 1천여장, 의약품 10만원어치를 선물했다.
▲도봉구청은 19일 관내영세주민들에게 연탄12만개, 정부미 7백부대, 라면3백상자등 6백만원어치의 성품을 나눠주었다.
또 도봉구청 새마을 어머니회 30여명은 2기갑사단에 이발의자·철제의자·철봉등을 기탁했다.
▲양서출장소는 행정자문위원회와 민방위협의회에서 마련한 성금으로 돼지50마리를 사 19일 육군○○부대에 기증했다.
▲해군부인회는 젓갈「바자」회를 열어 생긴 이익금으로 위문대 5천점을 만들어 19일부터 22일까지 서해해군전진기지와 동해안 경비함정의 장병들에게 전달한다.
▲동아건설(사장최원석)은 19일 상오 중부전선 육군○○부대를 방문, TV2대와 과일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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