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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치기배 두목등 30명 구속 3명 수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경은 지난 5일부터 치기배집중단속에 나서 시경산하 경찰관으로 별동대를 조직, 시내우범지역 「버스」노선의 기동순찰을 통해 16일까지 「안창따기 」조직치기배 「동배파」두목 정동배씨(47)등 모두 30건에 30명을 검거, 범죄단체조직 및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동배파」일당 정동수씨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의 이번 단속은 금년여름 소매치기상납 사건과 관련, 조직치기배 두목들의 자수이후 크게 줄었던 소매치기사건이 김장철을 전후 부쩍 늘어난데다 이들의 수법이 단순소매치기에서 이발소용 면도칼·쇠「파이프」·모의권총등을 소지하고 강도로 변하고 있는 때문에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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