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12일 로이터합동】「포르투갈」의 최고 통치기구인 군사혁명 평의회는 12일 정치에서 군의 역할을 축소시키고 점진적인 민정 복귀를 도모키 위한 2개의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
군사혁명 평의회는 이날 철야회의 끝에 발표한 성명에서 혁명평의회는 앞으로 3∼5년간 정부에 대한 군부의 통제를 보강하고있는 현재의 협약을 개정하기 위해 각 정당들과 곧 회담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혁명평의회는 또 군부가 지금까지와 같은 『혁명의원동력』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의 보증자라고 규정한 새 법률을 공포, 『군은 「포르투갈」사회가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로 평화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들을 보강할 역사적인 임무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