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선거전에 시련 비서진 사의 잇달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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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12일 AP합동】「포드」미대통령이 첫 대통령선거 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이려는 76년 초를 목전에 두고있는 이때 여러 명의 중요한 백악관공보비서들이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쥐들이 침몰하는 배를 버리는』인상을 주고있다.
「윌리엄·그리너」백악관 제1부대변인은 곧 국방성비서실로 옮기게 되어 있는데 소식통들은 「존·후센」제2부대변인도 다른 자리로 가기 위해 1월1일부로 사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던 「앨릭·로젠버거」와 「아널드·노얼」등 2명의 공보보좌관들도 곧 사임하고 다른 일자리로 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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