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결선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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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코오롱」은 9일 장충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0회 전국 남녀 종합 농구 선수권대회 3일째 여자부 A조경기에서 철저한 봉인방어와 속공으로 이왕자(개인득점32)가 고군분투하는 상은을 82-67로 대파, 3연승으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결승「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됐다. 또 국민은은 「루키」 정미나의 재치 있는「플레이」와 박성자 백혜숙의 「슛」호조로「팀웍」이 난조에 빠진 제일은을 86-70로 완파, B조에서 2승으로 선두에 나섰다고. 한편 남자부 B조의 기은은 곽현채·김동광·강호석 「트리오」의 정교한「패스웍」을 바탕으로 한 속공으로 건국대를 88-78로 격파. 2승으로 선두에 진출했다.
A조의 해군은 왼손잡이 임성진의 「슛」과 전「멤버」의 고른 활약으로 장신의 산은을 93-83으로 제압, 두「팀」 모두 1승1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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