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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전두환씨 집 경매처분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서울지검 총무부(부장 梁在澤)는 25일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미납부 추징금을 거두기 위해 서울 연희동 자택 중 全씨 명의로 돼있는 30여평 규모의 별채와 가재도구 등 6억여원 상당의 재산을 경매처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자택 중 본채와 대지는 부인 이순자씨 소유로 돼 있어 경매처분이 불가능하다. 全씨 변호인인 이양우 변호사는 최근 서울지검을 방문해 추징금 문제를 둘러싼 의혹을 불식하기 위해 가압류된 全씨 자택 등에 대한 경매 처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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