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홍보 비 15억원 증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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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 17일 재무·국방·상공·보사·운영 등 5개 상위를 제외한 8개 상위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모두 마쳤다.
문공위는 해외홍보활동강화를 위해 정부원안보다 15억 원을 증액키로 했다.
농수산위도 수산진흥을 위해 50억 원을 정부원안보다 증액토록 예결위에 건의하기로 했다.
▲문공위=내년도 문공부 세출예산규모 58억원에 15억원을 증액하여 이를 국외홍보활동비로 지출토록 소위에서 결정했다. 소위는 문교부예산 중 전체예산규모범위 안에서 자체조정을 통해 학교급식방법개선에 따른 급식대상인원 조정으로 절감되는 4억7천8백 만원을 삭감하여 △해외 한국학연구기관 지원 6천7백만원 △외국인교수 초청증대 1천2백만원 △각종 학회 및 학술활동 지원 1억원 △지방체육시설비 1억5천만원 △한국유도 원 보조 2천만원 △학·예술 회 회원 수당인상 1천8백만원 △사립특수학교 시설비 지원 4천2백만원 △해외교포 교육실태 조사비 1천만원을 각각 증액키로 했다.
▲교체 위=체신부예산 중 전자교환방식연구비 5억5천만원을 전화가설비와 체신청사 개축 비로 전용하고 철도청예산 중 열차보수유지비 8천4백92만원을 객차청소 비로 전용했다.
▲외무위=외무부 공보문화비 중 국외여비 등 4천6백56달러를 교민단체지원비로 전용했으며 통일원고문회의 운영경비 중 수당 등 2천5백42만원을 해외홍보간행물비 등에 바꿔 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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