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국내여신 381억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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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의 초긴축정책으로 10월 중 국내여신은 3백81억원, 통화는 2백57억원이 줄었다.
10월 중 국내여신이 준 것은 추석을 전후하여 급격히 늘어난 여신을 10월 중에 강력히 회수했기 때문인데 국내여신이 준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부문별로는 세수호조로 정부부문이 3백 55억원 민간부문이 26억원이 줄었다. 이와 같은 강력한 긴축으로 시중 은행들이 10월 말에 대부분 신규대출을 중단했었다.
금년 들어 10월 말까지의 국내여신 증가액은 7천3백7억원으로서 74년 말에 비해 24,5%가 늘었다. 재정안정계획상의 금년 국내여신증가율은 35.3%로서 금액으로는 1조5백31억원이다.
한편 저축실적은 10월중에 2백66억, 10월말까지 6천4백96억이 증가, 금년목표 6천4백억원을 1.5%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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