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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4E 팬텀기 한국에 팔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 20일 동양】미 국방성은 20일 1억7천7백90만「달러」에 상당하는 최신형 전술「제트」전투기인 F-4E 「팬텀」기 ○개 대대 및 보조 장비·부속품·예비 「엔진」 및 기술 자료 등을 한국에 팔 것을 제의한 제안 각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미 공군 작전용 전술 전투기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전천후 F-4E「팬텀」기는 J79 「엔진」을 개량한 고성능 「엔진」과 전자기와 20mm공대공 및 공대지 「벌칸」 고속 화염 기관 포를 장비하고 있다.
한국 공군은 지난 9월 1969년이래 한국이 빌어 써 온 F-4D「팬텀」기 1개 대대를 구입했었으나 지금까지 F-4E기는 보유하지 못했었다.
국방성의 이날 대의회 통지는 대외 군사 판매 법 36조 B항에 의거한 것이며 만약 의회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이에 대한 반대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판매는 의회에 의해 승인된 것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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