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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그룹」전시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ST(시간·공간)·그룹」전이 국립 현대미술관 소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14일까지) .
이건종 최효주 여봉 김용민 등 10명의 젊은 전위 미술가들이 참가하고있는 이「그룹」은 그 나름대로의「논리」를 구축하기 위해 상당히 열의 있는 작업을 해온 편
흔히 반짝이는 재치나「오브제」의 방치로 끝나버리기 쉬운, 그래서 익숙하지 않은 예술경험에 대한 일반의 반발감에 부딪쳐 온 것이 전위미술이다. 이들은 미술의 범주 안에서 사진 물질 환경 행위(이벤트)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논리적 분석을 실험 중이지만 그들의 모험이 얼마나 조형적 설득력을 갖는가는 앞으로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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