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통령 승용차 진가발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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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포드」미대통령에 대한 저격미수사건이 잇달아 일어나며 그의 승용차인「링컨·콘티넨틀」의 진가가 새삼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일「샌프란시스코」에서 총격이 울리자 경호원들이「포드」대통령을 끌어안고 황급히 밀어 태운 이 자동차는 대통령을 위해 72년「포드」자동차회사에서 다섯 번째로 특별히 제작한 것.
이 자동차의 안전시설은 문·유리·「타이어」까지 방탄장치가 되어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다. 8기 통 2백14마력의「엔진」을 갖춘 이 자동차는 운전석도 마치 비행기의 조종석처럼 각종 계기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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