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노사문제의 원만한 해결과 노사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근로자·사용자의 3자 대표가 참여하는 중앙노사간담회를 설치키로 했다.
25일 고재필 보사부장관이 경제장관회의에 보고한 중앙노사간담회 설치 추진보고에 따르면 중앙노사간담회는 정부를 대표한 노동청장, 근로자를 대표해서 노총위원장 및 노총위원장이 지명하는 3명, 사용자 대표로 한국경영자협회장 및 동 회장이 지명하는 3명으로 구성되어 격월제로 회의를 갖고 노동경제정책·고용증진·임금 및 근로조건·노사분규문제 등을 광범하게 협의, 정부정책에 반영토록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