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특별회계 부채 총 3천13억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의 전매사업특별회계 등 6개 사업특별회계의 부채 액이 73년의 8백2억2천5백만원에서 74년에는 3천13억7천5백만원으로 3.6배나 급증했음이 22일 정부가 국회에 내놓은 74년도 「기업회계결산」보고서에서 밝혀졌다.
특별회계 부채 액은 ▲전매사업특별회계 52억9백만원 ▲철도사업특별회계 1천6백97억2천만원 ▲통신사업특별회계 1천24억7천9백만원 ▲국민생명보험 및 우편연금특별회계 2백39억6천7백만원으로 돼 있다.
특별회계 가운데 조달특별회계와 양곡관리특별회계는 74년 말 현재 부채 액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사업의 경우 부채총액은 73년 대비 51·88%에 해당하는 5백74억2천6백만원이 증가했으며 차관도입이 큰 이유로 지적됐다.
통신사업특별회계는 우편환저금 이용증가와 차관증가로 전년대비 38·3%에 해당하는 2백84억1천8백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