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이순오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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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의 이덕희와 이순오는 16일 이곳에서 거행된 제4회 「아시아」 「아마추어·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단식준결승에서 「이스라엘」의 「파울리나·페이사초브」와 일본의 「하다나까·기미요」를 각각 2-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 한국선수끼리 패권을 겨루게 되었다.
또 이덕희 선수는 주창남선수와 한 조가 되어 혼합복식준준결승에서 「시드」2번인 「인도네시아」의 강호「아데트·위조노」·「라니·칼리기스」 조를 「세트·스코어」2-0으로 가볍게 물리쳐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날 남자단식준준결승에서 주창남은 「시드」3번인 일본의 「히라이·겐」과 접전 끝에 7-6, 6-3으로 참패,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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