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에 「충북민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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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1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상금 1백만원)은 충북민요(영동설계리 농요 및 단양동요)가 차지했다. 16개 시 도에서 총1천24명이 출연, 5개 부문 22개 종목에 걸쳐 3일 동안의 경연을 마치고 15일 하오 폐막된 이번 대회의 국무총리상(50만원)은 전남 민속놀이 해남강강수월래가, 문공장관상(각 20만원)은 전북민속놀이 김제벽골제 쌍룡놀이, 경남민속무용 충무승전무. 충남민요 봉기타령, 함남민속극 북청사자놀음, 전남농악 광주농고농악이 각각 차지했다.
모내기·논매기와 함께 실연, 대통령상을 받은 영동농요는 순수향토속성이 거의 완전하게 보존돼있고 또 단양의 동요는 청소년의 유회에 착안해 주목됐다. 이 밖의 수상 「팀」 및 출연종목은 다음과 같다.
◇장려상(6개「팀」 상금 각5만원)
▲함북민요 애원성 ▲경북민속놀이 안동응굴놋다리 ▲제주민속무용 비바리 ▲경기민속극 양주별산대놀이 ▲강원민속놀이 영동해랑제 ▲황해민속극 강령탈춤 ◇공로상 (3개「팀」 상금 각10만원) ▲서울민속놀이 답고놀이 ▲평북민요 영변가놀이 ▲평남민속놀이 항두게 놀이<관계기사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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