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뺏은 어린이 대공원|입장자70%가 성인|놀이시설마저 점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어린이를 위한 꿈의 궁전인 어린이 대공원이 어른들의 놀이터로 바뀌어가고 있다. 서울성동구능동 22만평의 대지에 마련된 어린이 대공원에는 해마다 어린이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대신 어른들의 입장이 늘고 대부분의 놀이시설도 어른들이 이용, 어린이 공원으로서의 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이용할수있는 시설은 놀이동산의 16개놀이기구가 고작인데다 이용할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이용하기 어렵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