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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불 상당 대일 전투기 판매 싸고|미-불 등 치열한 경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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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28일 AP 합동】금년 초「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 4개 회원국에 대한 전투기 판매 경쟁에서「프랑스」나 「스웨덴」등 경쟁국들을 물리치고 F16기를 파는데 성공한 미국은 이번에는 적어도 10억 「달러」상당의 전투기를 구입하려는 일본을 대상으로 놓고 「프랑스」·「스웨덴」및 영국·서독·「이탈리아」 합작 전투기와 또 다시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있다.
28일 미 국방성 관리들에 따르면 일본이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 구입하려는 신예 전투기는 1백대 내지 1백25대 정도인데 판매 경쟁에 참가하고 있는 미국제 전투기는 고성능 전투기인 미 공군의 F15기 미 해군의 FU기, 가격이 다소 싼 미 공군의 F16기 및 미 해군의 F18경 전투기 등 4개 기종이며 이번에도 제일 큰 경쟁 대상은 역시「프랑스」의 「미라지」F1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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