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동국대 무승부 1: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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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25일 서울운동장야구장에서 개막된 추계대학야구연맹전에서 금년들어 첫선을 보인 고려대는 2년만에 재기한 황규봉이 역투했으나 동국대와 1-1로 비겼다.
이날 동국대는 2회말 2사후 6번고병원이 고대선발 신태중의 사구로 출루한후 7번정구선의 2루타로 「홈·인」,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고대는 4외초 1번김종수의 내야안타와 2번이성득의 보내기「번트」, 3번전대성의「플라이」에이어 4번김성관의 2루땅「볼」을 동국대 2루수 정구선이 「펌블」하여 3루에 있던 김진수가 「홈·인」, 「타이」를 이뤘다.
이후 고대는 73년 연·고정기전이후 사라졌던 황규봉이 등판, 5안타를 맞으면서도 무실점으로 버텨 무승부를 이뤘다.
한편 건국대는 인천체전을, 연세대는 동아대를 각각 2-0으로 격파하여 서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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