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서 중금속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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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립보건원은 19일 우리나라 야채에서도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지적, 중금속허용기준량에 대한 법적 규제가 시급하다고 보사부에 건의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73년1월부터 12월까지 전국각지에서 수집한 딸기·파·마늘·상치·쑥갓·시금치·양배추등 7종의 야채류 70건에 대해 중금속 오염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이들 채소에서▲「카드뮴」0·004PPM ▲수온 0·03PPM ▲비소 0·013∼0·085PPM ▲연(연) 0·039∼0·47PPM을 각각 검출해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 정도의 합유량으로는 우려할 전도는 아니나 법적 규제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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