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설탕 나돌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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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수원】수원지방에 제일제당의 백설표설탕상표와 포장을 본뜬 불량제품이 나돌아 시보건소와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
14일 수원경찰서소비자보호「센터」에 고발된 불량백설탕은 백설표설탕의 상표와 쉽게 구별하기 힘든 도안에 제조회사와 용량표시도 없으며 단맛이 전혀 없다는 것.
이 백설탕은 50∼60g들이 1봉지에 l백원씩 비싼 값에 시내변두리 식료품점에서 팔고 있는데 이들은 떠돌이 행상을 통해 백설표설탕으로 속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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