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외무차관 등 경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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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13일 로이터합동】일본 정부는 15일 외무성 수뇌부의 개편을 단행, 「사또·쇼오지」 (좌등정이) 「스페인」 주재 일본 대사를 외무 차관으로 임명하고 「도오고·후미히꼬」 (동향문언) 현 외무 차관을 주미 대사로 전출시킬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13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 같은 외무 차관 경질은 일·중공 평화 조약 체결 협상 및 최근 「미끼·다께오」 (삼목무부) 수상 방미를 둘러싸고 노출되었던 수상과 외무성간의 불화를 일소하기 위해 「미야자와·기이찌」(궁택희일) 외상이 구상하고 있는 외무성 수뇌 개편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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