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운석 추가 발견,80대 노인이 발견한 검은 돌덩이…"4억원 웃도는 가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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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진주 운석 추가 발견’.

경남 진주서 운석이 추가 발견됐다.

11일 경남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박 모씨의 밭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박 씨는 밭에 일하러 나갔는데 평소에 없던 이상한 검은 돌이 보여 아들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이 물체는 검은 색 둥근 모양으로 높이 17㎝, 길이 14㎝, 무게 4.1㎏으로 알려졌다. 최초에 발견된 추정 운석의 절반 정도 무게다.

추가로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은 12일 극지연구소로 옮겨져 앞서 발견된 암석과 같은 조사 절차를 거치고 있다.

운석이 여러 개 떨어졌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여러 영상 분석 결과 유성이 소멸하기 전 여러 번 폭발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암석이 운석으로 판정될 경우, 운석의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박씨가 갖게 된다.

운석의 가격이 g당 10만 원에 거래된다는 소문이 있으나 정확한 가격을 아는 사람은 아직 없다. 소문대로 g당 10만원이라면 추가 발견된 암석의 경우 4억원이 넘는다.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진짜 운석이면 횡재했네”,“진주 운석 추가 발견, 난데없는 운석 유행”,“진주 운석 추가 발견, 우리 집 밭도 잘 봐야겠는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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