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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현해탄 건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요부꼬=이은윤특파원】삼한해로답사선 한호는 1일하오4시40분 현해탄을 무사히 건너 구주서북단의「요부꼬」(호자) 항해도착, 일본 본토에 첫발을 들여 놓음으로써 사실상의 고대한· 일 항로답사를 모두 끝냈다. 1일상오 11일간에 걸친 대마도 일기오일대 연안해로 및 유적답사를 마치고 「인도오지」 (인도사)항을·출항, 평2「노트」의 속도로 8시간만에 현해탄을 건넌 한호의 항해는 쾌청한 날씨와 0·5m내외의 잔잔한 물결로 예상과는 달리 지극히 순조로왔다.
대형 한·일 양국기가 걸린「요부꼬」항 부두 환영식장에는 처음으로 재일거류민단의 색동 치마·저고리를입은 꼬마가 나와 한국측 답사대장에게 꽃다발을 주어 한국답사대윈들을 흐뭇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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