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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형얼굴에 엷고 붉은 입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미인의 조건은 만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누구도 미인을 보면 아름다움을 느끼게 마련. 서울대의대 이희영 교수는 최근『미인고』라는 이색「리포트』를 발표, 객관적인 미인의 조건을 제시해서 화제가 되고있다.
여인을 볼 때는 누구나 얼굴을 본다. 얼굴은 대개 원형· 장형· 각형· 삼각형·역삼각형·능형·난형의 7가지 「타입」으로 나누는데 그중 난형이 표준형. 그래서 계란모양의 갸름한 얼굴이 미인 중에는 가장 많다. 마음의 창이라 부르는 눈은 얼굴을 십자로 나누었을 때 정중선 좌우에 입의 세로길이 만큼 간격을 둔 눈이 보기에 좋다.
입은 과히 크지 않은 것으로 콧날개의 너비나 미간 너비 만한 것이 좋다.
입술은 빛깔이 엷고 붉은 것이 예부터 단순이라 하여 인기. 일자로 다물어지면서 마르지 않은 것이 좋다. 가슴·허리· 「히프』의 둘레는 36·26·38이 가장 이상적이나 한국여성은 허리가 가슴보다 15cm∼20cm쯤 작은 것이 좋고「히프」는5∼10cm가량 큰 것이 좋다. 코는 콧등이 올라선 것, 위로 향한 것, 코끝이 뾰족한 형, 독수리형의 4종이 있으나 여성의 코는 콧날이 서있고 콧구멍도 크지 않은 것이 좋다.
다리는 여성의 각선미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자. 대퇴와 하퇴의 길이가 1대1이 되는 것이 가장 알맞고 둘레는 각각 45∼48cm, 30∼32cm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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