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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서 간판 달던 두 사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7일 하오1시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648 충무체육관 3층 옥상에서 가로1m, 세로3m의 「태권도」라고 쓴 철제간판을 달던 체육관장 임윤길씨(30) 와 간판공 강희경씨(21·서울 관악구 상도2동 미고사종업원)등 2명이 강풍에 간판이 밀리면서 옥상에서 45도 아래로 2m쯤 떨어져 지나는 3천「볼트」고압선에 닿아 감전, 임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강씨는 12m아래 길에 떨어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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