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 2년 연속 최우수 운용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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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뽑은 최우수 자산운용사에 선정됐다.

 제로인은 11일 ‘2014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한국밸류운용에 대상을 수여했다. 제로인 측은 “일반 주식형 펀드 부문에서의 수익률 성과를 바탕으로 순자산 증가 부분과 계열사 판매 정도 완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밸류운용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투자자보호 최우수상은 NH-CA자산운용이 받았다. 투자자들이 보기 쉽게 상세하게 풀어쓴 자산운용보고서를 내고 다양한 투자자 교육활동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로인은 이날 유형별로 가장 우수한 수익을 낸 11개 펀드를 뽑아 함께 시상했다. 일반주식 유형에선 한국밸류10년투자펀드가, 배당주식 분야에선 신영밸류고배당펀드가, 중소형주식 펀드 중엔 동양중소형고배당펀드가 각각 수상했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중에선 교보악사파워인덱스펀드가 우수 펀드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삼성증권(우수 판매 특별상), 브이아이피투자자문(투자자문사 최우수상), 브레인자산운용·쿼드투자자문(기관수익자선정 유형별 우수상)도 상을 받았다.

정선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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