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28개 업체에 수출량 할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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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올해 수출 목표 6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작년도 수출 실적 (「로컬」 제외) 1천만「달러」 이상인 1백28개 상사에 수출 목표를 할당, 상공부 본부직원·외환은행·공업 단지 관리청들로 하여금 담당관을 두어 수출 독려를 강화키로 하는 한편 오는 29일엔 작년도 수출 실적 5백만「달러」 이상 3백여 업체 대표들을 불러 독려 회의를 열고 8월초에 삼성·럭키·쌍룡·대우 등 14개 「그룹」의 회장들을 초치, 수출 애로사항 타진과 독려 방안을 시달할 방침이다.
25일 관계 당국자는 14개 「그룹」 회장들을 초치 하는 자리에서 수출에 관한 애로사항을 듣고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 적자가 예상되더라도 수출을 강화할 것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세일즈맨」단을 적극 파견해주도록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4개 「그룹」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삼성 ▲낙희 ▲쌍룡 ▲대우 ▲동국제강 ▲효성 ▲선경 ▲원풍 ▲대농 ▲대한전선 ▲금호 ▲코오롱 ▲현대 ▲한국 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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