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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대마도 도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마도=이은윤특파원】한·일해로 답사선인 한호(일본매역에서는 왜호라명명)는 부산항을 출발한지 42시간만에 53km의 대한해협을 통과 23일 상오6시 대마도북단「와니우라」(악포)포구에 도착했다.
「시모조세끼」수대학생 14명이 노를 저어 대한해협을 통과한 한호는 부산항을 출발한 21일밤은 부산앞 남형제섬에서, 22일밤은 대마도앞 해상에서 각각 보내고 23일 새벽 대마도에 도착한 것.
한호는 대마도도착에 앞서 22일 하오부터 「요트」10여척의 해상환영을 받았고 23일 상오에는 「와니우라」주민 3백여명이 포구에 몰려 북소리에 맞추어 전형적인 일본칼춤과 부채춤을 추며 답사반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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