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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하는 여인들의 노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현대사회에서의 여권투쟁정신을 노래한 LP음반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발행되었다.
『투쟁하는 여인들의 노래』라는 제목의 이 디스크에는 임신·분만·피임·임신중절·이혼·노동·가사·남녀불평등 등에 관한 13곡의 노래들이 실려있다.
이 음반의 연주와 노래는 이탈리아 음악가들인 루치아·바쇼, 루이자·바세트, 라우라·모라토 등이 맡았는데 원래의 발행목적은 주부들의 가사노동에 임금을 지불해야한다는 캠페인에 있었다고.
이탈리아뿐 아니라 캐나다·미국·서독·영국 등에서도 많은 여성들의 호응을 얻은 이 음반은 5월1일 노동절에 남성들만이 쉴 것이 아니라 주부들의 가사파업일로 정해야한다고 주장하고있어 주의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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