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고장으로 이륙했다 비상착륙|부산 수영공항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18일 하오7시20분 부산을 떠나 서울로 가던 KAL여객기가 이륙직후 기어고장으로 왼쪽바퀴가 들어가지 않는 통에 12분간 공항상공을 돌다 그대로 비상착륙, 신민당소속 정해영 의원부부 등 25명은 서울로 가지 못했다.
또 KAL기가 비상착륙할 때 타이어가 터지는 바람에 기체가 활주로를 막아 이날 하오8시15분발 서울행144편과 하오9시20분발 146편 여객기가 모두 결항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