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김민정 특별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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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5일 저녁7시 방영되는 TBC-TV『올·스타·게임』에 은퇴한 탤런트 김민정양이 특별 출연한다. 4, 5년 동안 브라운관의 히로인으로 활약하다가 72년 결혼과 함께 은퇴한 김양은 『연예계에 컴·백할 의사는 없느냐』는 주위의 질문에 『그이가 허락치 않아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10여일간의 끈질긴 설득 끝에 김양을 끌어내는데 성공한 담당PD 이영식씨는 고충을 털어놓으면서 『흘러간 스타 출연교섭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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