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개혁위 구성안 6월 국회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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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김영삼 총재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의한「국정개혁 여야공동위원회」구성결의안을 오는 6월말 열릴 제93회 임시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김형일 총무는 5일 하오『정책심의회 등 공식기구에서 연구 검토한 뒤 최종안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총무단에서는 국회법43조에 따라 특별위원회 형식으로 설치하고 그 실효를 거두기 위해 이미 신민당이 제출해 놓은 국회법개정안과 국회에서의 증언·일정에 관한 법률안의 통과를 강력히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용태 공화당 총무는『국정감사권을 허용치 않고 있는 현행 국회법상으로 국정개혁공동위의 실치가 불가능하며 정부로서도 서정쇄신작업을 진행시키고 있으므로 좀더 기다려 보자』면서 난색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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