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는 조총련 결성 20돌(5월 25일)을 맞아 『어렵고 복잡한 환경 속에서 김일성 동지에게 끝없이 충직한 일꾼들을 키워내는 사업에 특출한 공헌을 했다』면서 「조선대학교」에 「김일성 훈장」을 수여하는 등 모두 1만2백30개의 훈장과 「메달」을 조총련계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기로 했다.
그런데 조총련에 대한 북괴의 이같은 무더기 표창은 조총련이 「대남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대남 공작을 강화토록 전 조직을 개편한 사실과 관련하여 매우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