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무역상사 중점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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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수출상사를 대형화해서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일본종합상사 의존체제에서 탈피, 자체시장 및 판매력을 보유토록 하는 한편 국제입찰·연불수출 등 거래형태가 다양화하는데 따라 종합무역상사의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있다.
또 종합무역상사는 소액수출 및 특수수출 등을 취급, 수출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중소기업을 계열화하여 육성할 수 있고 해외개발과 투자로 필요한 자원의 확보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니게된다.
이번에 종합무역상사 1호로 지정된 삼성물산은 올해 안에 「파리」지사 등 4개의 해외지사를 증설하고 내년 중에 「빈」 등 7개 해외지사를 추가로 설치, 내년말까지 모두 23개 해외지사를 보유할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자본금 5억 원을 증자하고 내년 중에 기업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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