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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기업 외형증가 개인영업자의 2배-작년 한해동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작년 한해동안 전국영업자의 외형규모는 크게 늘었으나 법인기업이 개인영업자보다 외형이 약2배나 늘었다.
17일 국세청에 의하면 지난12월말 결산법인 중 외형 1억원 이상 3천3백6개 업체의 총 거래규모는 5조7천4백75억원으로 전년의 3조5천9백7억원에 비해 60·1%가 늘었으나 전국 개인영업자 69만8천명의 총 보상액은 4조3천4백30억원으로 73년의 3조2천1백80억원에 비해 35%의 증가에 그쳤다.
개인영업자의 외형증가율이 법인기업보다 작은 것은 주로 자동부과율의 적용 등으로 영세업자에 대한 보호 폭을 확대한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국세청은 외형증가와는 관계없이 표준영수증에 의한 과세자료양성화 유도 책으로 75년도 1기분 개인영업세부과에서 전기의 자동부과율 2∼8%를 15∼20%까지 올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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