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성년의 날」직장마다 축하·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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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일은 세 번째 맞는 성년의 날
전국 각 직장과 가정에서는 이날 간소한 모임을 갖고 올해로써 만 20세가 되는 젊은이들을 축복, 격려했다.
성년의 날은 헌법상 참정권과 민법상의 행위능력 등 기본권리를 취득하고 병역의무를 지게 되는 만 20세의 남녀를 축복하는 날인데 올해에 성년이 되는 청년은 전국에서 모두 81만5천20명(남자 41만6천8백70명, 여자 39만8천1백50명)으로 이 가운데 학생이 9만4천7백86명, 취업자 27만9천5백 명, 농업 등 가사종사자가 44만7백34명이다.
문교부는 이날 문교부직원 중 만20세가 되는 박혜란 양(공보관실)등 13명에게 기념품으로 만년필을 전달하고, 이 밖의 전국 젊은이들 중 매일 아침 1시간씩 이웃 골목을 청소하고 밤에는 여직공들에게 자수를 가르치는 등의 새마을정신을 성실히 구현한 윤경애 양(부산시 교위서무 과)등 10명의 모범 성년들에게 장관표창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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