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월 점령 축하 북괴, 군중 집회 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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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북괴는 지난 3일 2만여명의 근로자·청년학생·군인들을 동원, 「베트콩」의 「사이공」 점령을 축하하는 평양시 군중대회를 열었다.
4일 북괴 방송에 의하면 이날 연설자로 나온 북괴군 총 정치 국장 이용무는 『만일 적들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잃는 것은 군사분계선이고 얻는 것은 조국의 통일』이라고 호언하고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투쟁하여 남조선에서 미제를 몰아내고 통일을 반드시 성취하고야 말것』이라고 말했다. 【내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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