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소집 문제로 회의 러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6일의 국회 주변은 여야의 접촉 등으로 부산한 움직임.
이날 상오9시 김용태 공화·이영근 유정회 총무는 운영 위원장실에서 단독 요담을 마친 뒤 김진만 부의장실에서 장영순 법사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한차례 회의.
뒤이어 약30분에 걸쳐 공화·유정·신민의 총무회담을 열어 조기 소집 원칙에 합의.
총무회담을 하다 김형일 신민당 총재는 김대중씨 재판의 증인 출두로 자리를 뜨며 『곧 만나 소집 문제에 마무리를 짓자』고 했는데 김용태 공화당 총무는 『의제에 합의 안 되면 단독 국회를 열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은 말할 수 없다』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