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2천2백10 타점 루드 타점기록도 갱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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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뉴요크2일 로이터합동】「밀워키·브루어즈·팀」으로 이적한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의「홈·런」왕「행크·아론」은 1일「디트로이트·타이거즈」와의 대전에서 통산 2천2백10번째의 타점을 올려「베이브·루드」의 타점기록도 마침내 갱신하고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 그는 이날 3회초 주자를 3루에 두고「레프트·필드」를 강습하는 단타를 날려「메이저·리그」의 새로운 타점기록을 세웠는데 이 기록은 그가「베이브·루드」의 「홈·런」기록을 깨뜨리고『검은 신화』를 창조한지 1년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밀워키」는「행크·아론」의 4타수 4안타에 힘입어「타이거즈」를 무려 17대3이라는 엄청난「스코어」차로 크게 물리치고 「타이거즈」와 10승7패의 동률전적으로 「아메리컨·리그」동부지역에서 나란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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