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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받은 다목적 장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며칠만 써도 찢어지는 등 사용하기 불편했던 종래의 작업용 고무장갑의 단점을 보완, 열·전기·기름·산 등에 잘 견디는 다목적 장갑이 처음으로 개발되어 특허(제18249호)를 획득했다.
개발자는 신양의류 주식회사(대표 임광준·서울 중구 인현동 2가 192·신성상가 「빌딩」333호).
종래 고무장갑은 수명이 짧아 비경제적인데다가 오랫동안 끼고 작업하면 피부를 손상시키는 등 결점이 많았었다. 이번 신양 의류가 개발한 다목적 장갑은 특수 화학 제품으로 표면을 「코팅」, 수명이 1년 이상이고 내면을 면으로 입혔기 때문에 가정주부들이 피부의 손상을 걱정하지 않고 설거지·빨래·김장 등에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 섭씨 2백도 정도의 열과 60%의 산에 내구성을 보이며 전기가 통하지 않아 가정에서는 물론 광업·어업·금속공업·용접·압연공업·농업·축산·토목건축업 등 용도가 다양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것.
수명은 가정용이 1년 이상, 중작업용은 최소 1개월 이상임이 당국의 실험 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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