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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중·소 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 30일 UPI동양】「헨리·키신저」 미 국무장관은 29일 미 외교정책의 역전이 세계 공산 세력을 『신장』시킨데 대해 소련과 중공을 비난하면서 긴장 완화만이 핵 파멸을 막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키신저」 장관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인도차이나」 반도의 공산화와 관련, 『소련은 「포르투갈」에서의 공산 세력 장악을 고무하고 중공은 북괴와 무력에 의한 한반도 통일을 격려하는 공동성명에 조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계속 긴장완화를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변했다.
미국은 월남이 완전 공산화될 경우 월남 공산 정권과의 화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며 아마 인도적 원조도 공여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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