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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의장, 새 「총력 정치」 주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이른바 「중도 통합론」을 내세워 온 신민당 소속 이철승 국회부의장은 최근 「총력 정치」를 새로 주창. 이 부의장은 30일 당사로 김영삼 총재를 방문, 약30분간 단독 요담한 자리에서 『지금은 「스테이츠맨쉽」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여와 야가 대화를 통해 국회도 열고 대통령과의 면담도 해야 한다』고 권유.
이철승 부의장은 『인지 사태가 남의 일이 아닌 차제에 우리도 정치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대화를 통한 구국적인 입장에서의 정치가 곧 「총력 정치」라고 설명했다.
『정치에서 「타협」은 악덕이라는 풍토는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한 이 부의장은 『나의 총력 정치 노선에 동조하는 인사가 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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