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가면 종살이 뿐 키, 출국월남인 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키」전월남부통령은 25일「카톨릭」지지자들 약4천명이 참석한 집회에서 자기는 월남에 남아 있을 계획이라고 말하고 최근 조국을 탈출한 월남인들을 비난했다.
그는『우리가 한 번은 죽어야 한다면 살아서 싸우다가 죽을 곳에 남아 있는 것이 더 낫다』면서『우리는 지금 화해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성공할 수 있으리라고 희망을 걸고 있다. 나는 우리가 외국에 나가면 부자의 종살이밖에 할 일이 없을 것이므로 해외로 떠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AP】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