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체 임금 30%인상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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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노동청은 22일 전국 면방협회산하 11개업체(13개 공장)에 근무하는 2만7천여 근로자에게 현행임금의 30%를 인상, 3윌1일부터 소급 지급토록 전국 면방협회에 명령했다.
이 같은 조치는 전국섬유노조(위원장 방순조)가 지난 2월17일 전국 면방협회에 대해 75.2%의 임금인상을 요구한데 대해 면방협회가 15%의 인상만을 주장, 서로 주장을 굽히지 앉아 노동청에 이의 조정을 신청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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