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내양 50명 몸수색 항의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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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도봉구 미아9동 778 삼양교통소속 좌석 「버스」 안내양 50여명이 회사측의 지나친 몸수색에 항의, 18일 하오 9시부터 19일 상오까지 기숙사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 때문에 19일 상오 동사 소속 「버스」 20여대가 발이 묶여 출근길의 시민들이 근 불편을 겪었다.
안내양들은 새로 부임한 감독 박모씨(38·여) 가수입금이 적으면 「브러지어」와 「팬티」만 입힌 채 몸수색을 하고 심지어 저금통장까지 빼앗아 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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